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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Lycoris Incarnata
- I am    2005-08-02 11:05:57
- Talking About   네 살 때 한글 깨친 옆집 아이 부러워 말자

"요즘 아이들은 참 빨라" 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실제로 엄마들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요즘 아이들이 신체적, 지적, 언어적, 사회적, 정서적인 모든 면에서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를 그냥 놔두었다가는 학교에 들어가서 꼴찌를 하는 것이 아닐까?
글도 제대로 못 읽는 바보를 만드는 것이 아닌지?
부모로써의 의무를 제대로 못해서 나중에 크게 후회 할 일이 생기지나 않을지?
그야말로 안절부절 못 하는 게 엄마 마음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도대체 언제부터 글자를 가르쳐야 할까?
또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것인가?
보통 3~4세 아이들은 3~4단어로 된 문장,
즉 가장 기본적인 단어들만 포함된 전보식 문장을 사용한다.
질문이 많아지고, 간단한 명령을 하기도 하고 이에 따르기도 한다.
과거형을 쓸 수 있고, 나, 너, 우리 같은 표현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
그러다 4~5세 정도 되면 평균 4~5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쓸 줄 알게 된다.
명사 보다는 동사를 많이 쓰고,
1,500~200 단어 정도의 어휘를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다.
5~6세 살에는 6~8 단어로 된 문장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간단한 단어의 의미를 정의할 수 있고,
반대말도 조금씩 알기 시작한다.
어휘 구사 범위도 2000~2500 단어에 이르게 된다.
우리 아이는 유치원 다닐 때 도깨비 이야기를 참 좋아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 주었더니
어느 샌가 ‘도깨비’라는 글자를 읽을 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깨끗하다’를 보더니 거기에 적혀 있는 ‘깨’라는 글자는 처음 본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글을 알게 되는 순서는
문장에서 단어로, 단어에서 낱자로,
낱자에서 다시 자음과 모음 순이다.
그리고 이렇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선 아이가 좋아하는 ‘도깨비’를 책에서 찾아보고
그 다음에 다른 곳에 나와 있는 ‘도’자와 ‘비’자를 찾아서
보여주면서 각각의 글자를 가르칠 수 있다.
그리고 난 다음 다시 ‘ㄷ’과 ‘ㅗ’가 합쳐져
하나의 낱자가 됨을 알려주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문장을 많이 보여 주는 게 좋다.
그런 다음 말하기, 듣기에서 들었던
글자의 읽는 법과 쓰는 법을 가르치면 된다.
기억해야 할 것은 아이들이 글자를 안다고 해서 내용을 다 파악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글자를 읽을 줄 알아도
혼자 읽으라고 책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그 또래의 아이들은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라고 읽기 쉽다.
무슨 뜻인지는 모른 채 그냥 글자만 읽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결국 책은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비록 아이가 글자를 읽을 줄 알아도
초등학교에 들어가 문장의 구조를
제대로 알 때까지는 엄마가 옆에서 읽어주는 게 좋다.
“어휴, 옆집 애는 네 살 밖에 안 됐는데 벌써 글자를 깨쳤어요.”
옆집 아이가 네 살 때 글자를 읽을 줄 안다고 부러워 말자.
초등학교 입학 전의 아이들에게는
읽고 쓰기보다는 풍성한 문장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게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어른으로 만들어준다.
‘아지랑이가 아롱아롱 핀다.’에서
아롱아롱의 뜻 같은 것을 알게 해 주는 게
아이의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www.aaworl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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